알고보니 염세주의자. 뭐 이런 거
Februa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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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은 저런 생각을 하고,
한 사람은 온갖 지식으로 인해 향상되었으며 다른 사람은 기막힐 정도로 퇴보하였다.
인간의 본성과 살고 있는 세계의 특색에 대한 사색.
Jazz liberatoz - Qidar (Feat. Soul Clan)
<Clin D’oeil> Jazz + Hip-hop
Jazz liberatoz - Ease my mind
Feat. Tre Hardson, Fat Lip and Omni
<Clin D’oeil> Jazz + Hip-hop
Pete Philly - Movin’ on with Bejamin Herman Quartet
Open Loops. Jazz with rap
1월 25일 오전 6:15에 마침. 마지막 줄은 만년필 잉크가 모자라 휘갈겨쓴 2박의 여행 일지
적게는 오년에서 많게는 십년 전으로 돌아간 서울의 모습.
택시 안 공기는 대체로 말라있다.
상업지구는 아무래도 깨끗한 간판보다는 낡고 먼지낀 간판의 이질감이 덜하다.
원색이 많다. 가령 노랗게 칠해진 대리석. 혹은 짙은 자주색 설치함을 초록색 기둥으로 세운
전철 역사가 자그마해서 좋았는데 전철도 자그마하다. 이 전철의 기관사는 반드시 땅딸막해야해.
자갈치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거대한 폐건물. 곧 무너질 듯한 건물의 높이는 족히 어림잡아도 십여층은 거뜬히 넘는다. 철골로 간신히 지탱한 듯 하다. 폐건물 바로 앞은 사람들 왕래에 발 디딜 틈이 없다.
꽉 끼어 거동도 불편해보이는 트루릴리전 부츠컷 진에 하체를 밀어넣은 청년이 내뿜던 강한 자신감도 인상 깊음. (잊지말고 적어두자 라고 적혀있음)
버스가 달리는 위치는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바다짠내가 차내 곳곳에 배어 코를 괴롭히다.
좋게 말하면 선한 배려인 부산인들의 친절은 나쁘게 말한다면 과한 오지랖.
전깃줄이 필요 이상으로 하늘에 너무 많이 놓여있다. 개발이 필요한 후진국의 대표적 사례
순수함이라기보단 촌스러움이 길거리 대부분의 행인에 묻어있다. 하지만 기록하고 싶은 무언가 -설치물과 건물, 도시 전체적 분위기의 소박함- 가 많이 띄어 마음이 급하다.
반찬 맛있다. 콩자반 인상깊다
새벽 네시의 부산 거리는 만취한 아무개가 얼굴에 악을 가득 담고 횡설수설하다 타인과 몸싸움을 벌이는 광경을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다.
많은 외국인 중 팔할은 빠른 중국어를 내뱉다.
필요 이상의 행동에 기분은 더럽지만 세상엔 다양한 성질의 인간이 있으니까.
근데 넌 또 왜이렇게 무서우리만치 똑같니. 같은 사람을 보는 기분이다
Jazz liberatoz - Slow down
<Backpackers> smooth music
작은 마천루 위로 가파른 오르막길 오르기.
밤의 서울.
반짝이는 대로들과 지붕들이 있는 현대 도시.
그 주위에는 카페와 나무들.
그러나 상상하기 어렵다
Phoenix - Consolation Prizes
<It’s Never been Like That> Alternative & Punk
라이딩하면서 들으면 죽-이겠다